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고지용 vs 팬클럽 '논란'... 치열한 진실 공방 '시선 집중'


입력 2018.05.28 00:43 수정 2018.05.29 09:53        박창진 기자
ⓒ온라인커뮤니티 ⓒ온라인커뮤니티

아이돌 멤버 출신 사업가 고지용이 자신이 속했던 팀의 팬들과 갈등을 빚고 있다.

28일 다수의 언론매체는 고지용이 속했던 아이돌 그룹의 팬들이 고지용을 팀 프로필에서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고지용의 최측근은 팬들을 사업에 이용하고 팬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

고지용은 2016년 팀 재결성 당시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합류를 거절했다. 그는 자신의 사업과 가정사로 인해 합류에 난색을 표했고, 팬들과 동료들은 그의 의사를 존중했다. 때문에 깜짝 출연 당시에도 박수로 환영했다.

하지만 고지용의 사업 쪽 최측근들이 팬들을 기업 행사에 동원하는가 하면 팬들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지용은 팬들에게 사과하지 않았고, 팬들을 모욕하는 인사들을 제지하지도 않았다고 전해지고 있다.

때문에 팬들은 고지용은 팀의 전 멤버로 예우하지 않겠다고 선언하기에 이르렀다. 소속팀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OO엔터테인먼트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프로필을 정리했다.

한 누리꾼은 "고지용이 성공한 사업가로의 이미지와 함께 육아 예능을 통해 좋은 아빠 이미지를 만들 수 있었던 것도 자신의 아이돌 경험과 함께 팬들의 성원 때문이다. 이 논란에 고지용은 명확한 답을 내놓아 팬들의 실망감을 덜어줄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서정권 기자 (mtrepcj@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서정권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