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아내와 이혼 뒤 양육비 미지급 논란
최희섭 해설위원이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자 김유미 씨와 이혼 후 자녀 양육비를 지급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 디스패치는 단독 보도를 통해 최 위원이 ‘배드파더스'(Bad Fathers)에 실명이 거론, 양육비 미지급 논란과 더불어 이혼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배드파더스는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의 신상을 공개하는 사이트로, 최희섭은 이곳 리스트에 76번째로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7년 10월 배우자 김유미 씨와 결혼한 지 7년 만에 갈라선 최희섭은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월 100만 원씩을 매월 말일 지급하라”는 재판부의 명령을 받았다.
그러나 최희섭은 법원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지 않았다. 특히 올해 수차례 양육비를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최희섭은 1999년 고려대를 중퇴하고 미국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에 입단해 미국 메이저리그 최초의 한국인 타자로 이름을 날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