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1438억 이틀 만에 완납…"여러분 보고 싶어요"

중국배우 판빙빙이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완납했다. ⓒ 연합뉴스

중국배우 판빙빙이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완납했다.

중국 매체 뒤에이는 7일 판빙빙이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원)에 이르는 추징 세액과 벌금을 현금으로 완납했다고 보도했다.

탈세 혐의 보도 후 잠적해 온갖 루머가 양산된 가운데 판빙빙은 최근 거액의 세금과 벌금을 추징당한 사실이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후 완납한 가운데 판빙빙은 자신의 웨이보에 “여러분의 마음을 느꼈어요. 여러분이 보고 싶다”라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앞서 판빙빙은 5월 말 중국 국영방송 토크쇼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폭로로 인해 탈세 혐의를 받았다.

이중계약서를 통한 탈세 혐의 등으로 총 8억8394만6000위안(약 1450억원)의 미납 세금 납부 및 벌금형을 받은 판빙빙은 4개월 만에 SNS로 근황을 전하며 완납의 의지를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