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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TV조선 '바벨' 주연…검사 된다


입력 2018.10.31 10:17 수정 2018.10.31 10:19        부수정 기자
배우 박시후가 TV조선 새 드라마 '바벨'의 주연으로 나선다.ⓒ데일리안 DB

배우 박시후가 TV조선 새 드라마 '바벨'의 주연으로 나선다.

31일 TV조선에 따르면 '바벨'은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와 재벌과의 결혼으로 인해 인생이 망가진 여배우의 사랑을 그린다. 아울러 살인사건과 권력의 암투 속에 드러나는 재벌가의 탐욕스러운 민낯을 다룰 예정이다.

박시후는 복수를 위해 인생을 내던진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렸던 우혁은 누군가의 아내인 한정원을 사랑하게 되고, 남편의 살인 용의자가 된 그녀 앞에 검사가 돼 마주한다. 결국 복수와 사랑 사이에서 선택해야 하는 잔인한 운명에 처하게 되는 인물이다.

박시후는 "복수를 꿈꾸는 야망 있는 검사라는 역할이 매력적으로 다가왔다"며 "성공을 향해 거침없이 달려가는 모습과 함께 사랑에 아파하는 모습까지 최선을 다해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TV조선 관계자는 "'대군' 이후 사극으로 쌓은 드라마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웰메이드 현대극으로 충족시켜드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2019년 1월 방송.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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