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주 의원, 청문회 스타의 몰락? 음주운전 적발로 이미지 ↓
이용주 의원이 음주운전 적발로 스스로 이미지를 떨어뜨렸다.
이용주 의원은 지난달 31일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용주 의원은 음주운전과 관련해 이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용주 의원은 국정농단 관련 청문회에서 인상을 남긴 것에 이어 인기 예능프로그램인 MBC ‘무한도전’에 출연하면서 대중에게도 인기를 끌었던 의원이다.
지난 4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국회의원 5인이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17번씩 질문하는 이용주 의원을 보고 다른 국회의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셨는지 궁금하다"라며 질문했다.
올해 초 ‘최순실 국정농단’ 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에서 이용주 의원은 조윤선 장관을 상대로 입을 열게 해 청문회 스타로 떠오른 바 있다.
이에 박주민은 "절실하셨던 거 같다. 그 대답을 얻어내서 국민들에게 감동을 줬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이정미는 "이용주 의원님 목소리가 중독성이 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용주 의원은 청문회 장면을 재현하기 위해 "제가 어려운 질문하는 게 아니잖아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연예인이 누굽니까. 맞습니까"라며 박명수에게 호통쳤고 박명수는 "유재석이다"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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