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 염정아 "입시 몰랐다가…대본 보고 충격"
배우 염정아가 JTBC 새 금토드라마 'SKY캐슬'에 대한민국 상위 0.1% 엄마로 분한 소감을 밝혔다.
22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SKY캐슬' 제작발표회에서 염정아는 "영화에선 평범한 역할을 맡았지만, 이번 작품에선 욕망 덩어리 엄마를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캐릭터가 극과 극의 성향과 인간적인 면모도 갖춰 흥미로웠다. 함께하고 싶은 배우들과 연기하게 돼 좋다"고 전했다.
실제 두 아이를 두기도 한 그는 "아이들이 초등학생이라 입시를 잘 몰랐지만 대본에서 미쳐 날뛰는 부모와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충격받았다"며 "한서진의 인간적인 면모를 찾아서 공감을 자아내려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정아는 또 "각각의 욕망을 가진 인물들이 서로 다른 인물과 상황을 만날 때마다 다르게 나오는 모습을 봐달라"고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SKY 캐슬'은 대한민국 상위 0.1%가 모여 사는 SKY 캐슬 안에서 남편은 왕으로, 제 자식은 천하제일 왕자와 공주로 키우고 싶은 명문가 출신 사모님들의 처절한 욕망을 샅샅이 들여다보는 리얼 코믹 풍자극이다. 염정아, 이태란, 윤세아, 오나라, 김서형 등이 출연한다.
2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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