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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형사' 이설, 반전 정체 소름…시청률 10% 돌파


입력 2018.12.05 08:37 수정 2018.12.05 09:42        부수정 기자

방송 4회 만에 성적

신하균 연기 돋보여

MBC 새 월화극 '나쁜 형사'가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방송 캡처

방송 4회 만에 성적
신하균 연기 돋보여


MBC 새 월화극 '나쁜 형사'가 4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한 '나쁜 형사' 3, 4회는 시청률 8.6%-10.6%(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7%~8%대를 오가는 시청률을 보여주며 월화극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월화극들 중 홀로 10%를 돌파한 것이다.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땐뽀걸즈'는 2.5%-2.9%, SBS '사의 찬미'는 4.7%-6.2%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방송에는 우태석(신하균)과 은선재(이설)이 미묘하게 대립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졌다. 태석은 일가족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은선재를 의심했다.

천재지만 사이코패스의 기질을 지닌 그녀의 진짜 모습을 대번에 알아본 태석은 선재를 직접 찾아갔다. 이후 선재는 태석의 아내 해준(홍은희)를 찾아가 귀에 날카로운 비녀를 들이대며 "네 남편이 나를 건드렸어"라며 협박했다.

그러자 태석은 선재의 집으로 몰래 들어가 범행 도구가 숨겨져 있을 것으로 예상한 개의 유골 항아리를 훔치고, 이를 일부러 선재에게 드러내면서 그녀를 도발했다.

선재는 표정 변화 하나 없이 집에서 조용히 부엌칼을 집어 든 채 태석을 쫓아갔고, 다리 위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날카롭게 대립했다. 이후 태석이 유골 항아리에 있던 배여울의 이름표를 발견하게 되면서 또 다른 국면을 맞이하게 된다.

배여울의 이름표를 발견한 태석은 "너 누구야"라고 외치며 선재의 목을 졸랐다. 선재의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 최고조에 달했다. 시청자들은 선재가 사라진 배여울이 아니냐고 추측하고 있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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