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현, 행사 도중 실신…소속사 "진료받고 휴식 중"
걸그룹 AOA 설현이 행사 도중 헛구역질을 하며 쓰러졌다.
설현이 속한 AOA는 지난 15일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사뿐사뿐', '빙글뱅글', '익스큐즈 미', '심쿵해' 등을 선보였다.
설현은 공연 중반부터 힘든 기색을 보였다. 춤을 추며 여러 차례 구역질을 한 것. 결국 다른 멤버들의 부축을 받은 끝에 퇴장했다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후 공식 팬카페에 "설현이 무대 중 터뜨린 화약에 어지럼증을 느꼈다"고 설현의 상태를 밝혔다.
이어 "곧바로 (설현을)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설현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집으로 복귀, 휴식을 취하고 있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AOA 멤버들의 건강에 더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겠다. 팬분들께 심려 끼쳐 드리게 돼 사과의 말씀 드린다"고 덧붙였다.
설현은 오는 22일 방송되는 '2018 KBS 연예대상'에서 배우 신현준, 윤시윤과 MC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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