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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부친 빚투 논란에 "아버지, 30년 전부터 이미 남남"


입력 2019.01.04 15:37 수정 2019.01.04 15:37        이한철 기자
배우 김보성이 빚투 논란과 관련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 데일리안 배우 김보성이 빚투 논란과 관련 아픈 가정사를 고백했다. ⓒ 데일리안

배우 김보성이 부친 빚투 의혹이 불거지자 감춰왔던 가정사를 털어놨다.

4일 SBS funE는 "김부성의 부친이 지인에게 수천만 원을 빌렸지만 돌려주지 않았고 연락이 두절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김보성은 '이데일리'와의 인터뷰를 통해 아버지와 자신은 사실상 남남이나 다름이 없다고 고백했다.

김보성은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는 가정을 돌보지 않았다. 약 30년간 아버지를 뵙지 못했다"며 "어머니와 아버지가 2008년경 정식으로 이혼하셨고 30여 년 전부터 이미 남남이었다"고 밝혔다.

아버지의 빚투 논란이 불거진 것에 대해선 "사실이라면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며, 저를 낳아주신 분이라고 해서 감싸고 싶지 않다"며 "피해자 분에 대한 의리를 지키지 못한 아버지를 대신해 사과드리고 싶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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