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측면·황희찬 벤치’ 카타르전 라인업 발표

아부다비(아랍에미리트) = 김평호 기자

입력 2019.01.25 20:49  수정 2019.01.25 20:49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를 상대로 측면 배치됐다. ⓒ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카타르를 상대로 측면에 배치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5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카타르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벤투 감독은 변함없이 4-2-3-1 전술을 꺼내 들었다.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원톱 스트라이커로 나서고 2선은 왼쪽부터 이청용(보훔)-황인범(대전)-손흥민으로 이뤄졌다. 그동안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던 손흥민이 측면으로 나서고, 황인범이 전진 배치됐다.

반면 지난 바레인과의 16강전에서 골맛을 봤던 황희찬은 우선 벤치에서 대기한다.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는 주세종(아산)이 정우영(알사드)과 함께 나선다. 주세종은 이번 대회 첫 선발이다.

수비진은 왼쪽부터 김진수(전북)와-김영권(광저우)-김민재(전북)-이용(전북) 순으로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변함없이 김승규(빗셀 고베)가 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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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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