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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면세점 입점 첫 달 매출 10억원


입력 2019.03.04 18:55 수정 2019.03.04 18:57        이은정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자체 화장품 브랜드 연작(YUNJAC)이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입점한 지난달 2일부터 28일까지 누적 매출 9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국 내에서 연작이 신세계가 만든 고급 한방 화장품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관심이 잇따르고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그중에서도 ‘전초 컨센트레이트’를 포함한 전초 라인과 마더앤베이비 라인이 인기다.

‘전초 라인’은 지난달에만 면세 매장에서 5600개, ‘마더앤베이비 라인’은 4500개씩 판매될 정도로 인기다.

특히, 연작의 마더앤베이비 라인은 중국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며 연작의 주력 제품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중국 밀레니얼 세대가 아이를 낳고 부모가 되면서 고품질의 산전, 산후 케어 및 아기 케어 제품을 찾게 됐기 때문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연작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한방의 향과 끈적임 같은 단점을 없애고 저자극의 고기능 제품을 개발한 전략이 주효했다”면서 “중국 밀레니얼 세대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백화점과 면세점에 연작 매장을 확대하고 해외 진출을 통해 2020년까지 브랜드 매출을 1000억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이은정 기자 (e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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