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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전원 생존, 레바뮌 10년 천하 저문다

  • [데일리안] 입력 2019.03.14 07:15
  • 수정 2019.03.14 07:47
  • 김윤일 기자

1차전 무승부 후 뮌헨 원정서 3-1 승리

프리미어리그 4개팀 모두 8강 진출 쾌거

뮌헨 원정서 승리를 따낸 리버풀 클롭 감독. ⓒ 게티이미지뮌헨 원정서 승리를 따낸 리버풀 클롭 감독. ⓒ 게티이미지

축구종가 잉글랜드가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다시 포효하고 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각), 풋볼 아레나 뮌헨(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바이에른 뮌헨과의 16강 원정 2차전서 3-1 승리했다.

이로써 앞선 홈 1차전서 득점 없이 비겼던 리버풀은 1~2차전 합계 3-1로 8강행을 확정했다. 반면, 챔피언스리그 전통의 강자 뮌헨은 8년 연속 이어지던 8강 진출의 맥이 끊기고 말았다.

눈에 띄는 점은 8강 진출 팀들 중 프리미어리그 4개 팀이 모두 생존, 7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가져올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는 점이다. EPL은 2011-12시즌 첼시를 끝으로 우승과 인연이 닿지 않고 있다.

레바뮌 시대의 종식. ⓒ 데일리안 스포츠레바뮌 시대의 종식. ⓒ 데일리안 스포츠

EPL의 재도약으로 10년간 유럽을 지배하던 ‘레바뮌 시대’도 이제 종식을 알리고 있다.

‘레바뮌’이란 스페인 축구의 양대 산맥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그리고 독일 분데스리가의 절대 강자 바이에른 뮌헨을 총칭하는 말이다. 이들 세 팀은 지난 10년간 챔피언스리그의 우승 타이틀 8개를 나눠가졌고, 2008-09시즌부터는 이들 중 한 팀이 꼬박 결승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16강서 조기 탈락했다. 올림피크 리옹을 물리친 바르셀로나가 유일하게 살아남았지만 8강 이후 행보가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EPL 빅6의 챔피언스리그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EPL 빅6의 챔피언스리그 성적. ⓒ 데일리안 스포츠

득세하던 레바뮌의 시대가 가고 EPL이 유럽 패권을 다시 가져가는 구도가 형성될지도 관심사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2000년대 중반 ‘빅4’를 앞세워 챔피언스리그서 맹위를 떨쳤다. EPL의 ‘빅4’는 2006-07시즌부터 3년 연속 3개팀이 동시에 4강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절정이었던 2007-08시즌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결승서 맞붙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맨유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그리고 토트넘이 제각각 스토리를 만들어내며 8강에 안착했다.

맨시티는 샬케04를 상대로 압도적 화력을 과시하며 우승후보 1순위다운 면모를 선보였고 토트넘도 독일 분데스리가 1위를 달리고 있는 도르트문트를 손쉽게 제압했다.

홈 1차전서 0-2 패했던 맨유는 파리 원정서 희대의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냈고, 리버풀 역시 그 어렵다는 뮌헨 원정서 승리를 따내며 기적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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