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행사 개최

백서원 기자

입력 2019.04.09 17:31  수정 2019.04.09 17:32
준법감시협의회 창립 10주년 기념 떡커팅 인사. 왼쪽부터 오세정 금융투자교육원장, 김도인 금융감독원 부원장보,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장,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 설광호 준법감시협의회장, 최방길 금융투자협회 자율규제위원장, 이상복 금융위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진홍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거래소

준법감시협의회는 창립 10주년을 맞이해 9일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준법감시협의회는 지난 2009년 4월, 자본시장의 올바른 준법감시문화의 확산과 건전한 시장발전을 위해 증권․선물회사 중심으로 발족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각종 세미나 개최, 실무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왔다. 최근에는 금융정보분석원(FIU)으로 부터 자금세탁방지교육 위탁기관으로 지정되는 등 자본시장의 건전한 거래질서유지를 위해 노력을 해 왔다.

설광호 회장은 “10돌을 맞이해 업계 스스로가 철저한 내부통제를 바탕으로 자본시장의 신뢰 구축에 노력하는 한편, 시장과 정책당국 간의 소통에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송준상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준법감시협의회가 앞으로 준법감시제도와 정책기능으로 그 역할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면서 “회원사의 내부통제 개선에 준법감시협의회가 중추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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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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