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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하다" 송강호,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


입력 2019.06.29 15:50 수정 2019.06.29 16:02        이한철 기자

'기생충' '나랏말싸미' 화제작 줄줄이

"믿고 보는 배우" 신뢰도 단연 으뜸

배우 송강호가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배우 송강호가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영화 '기생충'에 이어 '나랏말싸미'로 관객들을 찾아오는 국민배우 송강호가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5월 27일부터 6월 28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1억 5381만 9416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지표, 미디어지표, 소통지표, 커뮤니티지표를 측정했다.

송강호를 비롯해 최우식, 임수정, 이선균, 박소담, 조여정, 한지민, 이정은, 박보영, 박서준 등이 10위권에 올랐다.

송강호는 이창동의 '초록물고기'에서 비중 있는 조연으로 소비자들의 관심으로 끌어내면서 영화배우로 자리 잡았다.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들의 평균 관객수가 500만 명이 넘는다. 2000년대 한국 영화계 최고 티켓파워을 지닌 배우로 손꼽힌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하면서 주연배우 송강호는 다시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았다"고 평판 분석했다.

이어 "송강호 브랜드는 링크분석에서는 '확실하다, 믿다, 변신하다'가 높게 분석되었고, 키워드 분석에서는 '기생충, 봉준호, 영화제'가 높게 분석되었다"고 덧붙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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