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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챔피언십] 김효주, 1타 차 단독 1위...한국 우승 유력


입력 2019.07.28 09:44 수정 2019.07.28 09: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2위 '세계랭킹 1위' 박성현..선두그룹에 한국 선수들 대거 몰려

김효주가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3라운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 게티이미지

김효주(롯데)가 5년 만에 에비앙 우승컵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효주는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에비앙 레벵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파71, 6527야드)서 열린 2019 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총상금 410만달러) 3라운드에서 버디 8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5타를 적어냈다.

중간합계 15언더파 198타로 에비앙 챔피언십 순위표 맨 꼭대기에 있다.

2014년 9월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약 5년 만에 탈환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효주가 이번 대회에서 트로피를 안으면 지난 2016년 2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 이후 3년 6개월 만에 통산 4승을 달성한다.

시즌 네 번째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를 앞두고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선두권에 있는 경쟁자들의 면면이 너무나도 화려하고 강하다.

세계랭킹 1위 박성현(14언더파 199타)이 1타차로 추격하고 있다. 지난 2016년 이 대회에서 공동 2위를 차지했던 박성현은 시즌 첫 메이저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김효주와 박성현의 각축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추격그룹도 만만치 않다.

LPGA투어 통산 20승 고지에 1승만 남겨둔 박인비와 벌써 시즌 2승을 따낸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은 11언더파로 김효주와 박성현을 쫓고 있다. 이미향 역시 10언더파로 선두권을 위협하고 있다.

선두권에 한국선수들이 대거 몰려있는 만큼, 에비앙 챔피언십은 한국의 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에비앙십 최종 라운드는 28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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