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실적부진 쌍용차…임원 20% 감축 등 자구책 마련


입력 2019.08.06 09:08 수정 2019.08.06 09:10        김희정 기자

예병태 사장, 부분적 조직개편·안식년제 9월 시행 제시

예병태 사장, 부분적 조직개편·안식년제 9월 시행 제시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

쌍용자동차가 적자 폭이 확대되는 가운데 임원 20% 감축을 포함한 자구책을 검토하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예병태 쌍용차 사장은 지난달 말 임직원 담화문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쇄신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예 사장은 임원 10∼20% 감축을 포함한 비용 삭감안과 부분적 조직개편, 안식년제 9월 시행 등을 제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사 위기극복을 위해 다양한 내용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2분기 영업손실이 49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16억원이 늘었다. 예 사장은 비용이 급상승하는 데 수익구조는 악화하고 있어서 선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해 쌍용차 노사는 최근 10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협상을 마무리했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