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7일 코미코에 대해 “최근 고객사인 SK하이닉스의 감산 발표로 코미코에 대한 하반기 실적 추정치를 낮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손세훈 연구원은 “코미코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36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당사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영업이익률은 23.6%로 전분기 대비 3.6%p 증가했다”고 밝혔다.
손 연구원은 “국내 반도체의 부진으로 국내 안성법인 매출액 및 영업이익률은 감소한 반면, 미국 오스틴 법인의 경우 효율적인 내부관리로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6.8%p 개선됐다”면서 “신규 증설한 대만 법인은 대만 반도체 고객사의 공급물량 확대로 가동률이 증가하며 분기영업이익이 증가 추세”라고 설명했다.
국내 반도체 기업 감산으로 국내 안성법인의 영업이익이 감소하고 있지만 미국, 중국, 대만 법인의 공급량 증가가 국내 부진을 상쇄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중국 Wuxi 신공장 가동이 본격화되고 안성 제2공장은 내년 초부터 가동될 것”이라며 “미국 Hillsboro 법인은 내년 7월 완공 예정으로, Hillsboro 법인은 Portland 인근에 있는 반도체 칩 메이커를 대상으로 세정 및 코팅 사업을 진행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미코는 해외 매출 비중 49%, 해외 영업이익 비중 60%로 고객사 포트폴리오가 다변화되어 있고, 타 반도체 관련 기업에 비해 실적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차별화된 주가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