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삼성전자 "소모적 논쟁 지속, 소비자·시장 혼란"


입력 2019.09.20 14:10 수정 2019.09.20 14:32        이홍석 기자

LG전자 공정위 신고에 비판...근거없는 주장에 단호히 대응

글로벌 TV 시장서 13년째 1위...혁신 제품·서비스 제공

LG전자 공정위 신고에 비판...근거없는 주장에 단호히 대응
글로벌 TV 시장서 13년째 1위...혁신 제품·서비스 제공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가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서울R&D캠퍼스에서 개최된 ‘8K 화질 설명회’에서 QLED 8K TV의 화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LG전자가 공정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행위’로 신고한 것과 관련 소모적인 논쟁으로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시키지 말아달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20일 오후 입장 자료를 내고 "국내외 경제환경이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과 서비스의 혁신이 아닌 소모적 논쟁을 지속하는 것은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LG전자가 삼성전자의 'QLED TV' 광고가 소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며 표시광고법 위반으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 것에 대한 대응이다.

LG전자가 19일 공정위에 삼성전자의 표시광고법 위반행위에 대한 신고서를 제출했다. 신고서는 삼성전자의 ‘삼성 QLED TV’ 광고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백라이트를 사용하는 LCD TV임에도 ‘QLED’라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것처럼 소비자를 오인케 하는 ‘허위과장 표시광고’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대해 삼성전자는 이러한 행위가 소모적 논쟁으로 오히려 소비자와 시장을 혼란스럽게 하는 행위로 규정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퀀텀닷 기술을 사용한 QLED TV를 2017년 선보였으며 소비자로부터 최고의 제품으로 인정받아 전 세계 TV시장에서 13년째 1위를 달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 없는 주장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TV시장의 압도적인 리더로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