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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안전경영委 개최…“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입력 2019.09.23 16:43 수정 2019.09.23 16:43        조재학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난 19일 대구 본사에서 연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는 19일 대구 본사에서 재난안전관리 수준 향상과 안전 분야 신기술‧제도 동향 공유를 위한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가스공사가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해오던 ‘안전관리위원회’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개편한 공식 심의기구다. 참여 범위를 근로자와 협력업체로 확대해 현장의 다양한 요구사항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도록 했다.

이번 행사에는 가스공사 및 협력업체 임원‧근로자, 외부 전문가 등 12명이 참석해 협력업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가스공사의 협력업체 안전관리시스템을 공유했다.

또 ▲협력업체 안전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인력재정 지원 ▲한정적인 인적 자원 하에서의 공사 감독의 작업현장 안전관리 효율화 ▲사물인터넷(IoT)를 활용한 현장 안전관리 향상 등 안전경영체계 고도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안전경영위원회가 재난안전관리 분야에서 가스공사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내‧외부 위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재해 없는 안전 사업장을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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