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거 귀국' 빅토리아 오열…설리 발인식 엄수
에프엑스 빅토리아가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접하고 오열했다는 중국 연예 매체 보도가 나와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시나연예'는 16일 빅토리아가 설리의 사망 소식을 접한 뒤 스케줄을 중단하고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고 전했다. 특히 비보를 접하고 오열했다는 이야기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 스튜어디스의 SNS 내용을 공개했다. 이 스튜디어스는 빅토리아가 비행기를 탑승할 당시 상태가 많이 안 좋아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17일 서울의 한 병원 장례식장에서는 설리의 발인식이 비공개로 엄수됐다. 모든 장례 절차를 비공개로 하고 싶다는 설리 유족들의 뜻에 따른 것으로 팬들에겐 이틀간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한 바 있다.
이날 현장에는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직원들과 동료 연예인, 가족들이 눈물을 흘리며 고인의 마지막을 배웅했다.
앞서 설리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위치한 전원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는 심경이 담긴 메모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설리는 평소 우울증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