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인천국제공항에 ‘납세지원센터’ 24일 신설

공항 이용객·모범납세자 등에 세무상담 등 납세서비스 제공

공항 이용객·모범납세자 등에 세무상담 등 납세서비스 제공

인천지방국세청이24일 인천공항 이용객과 모범납세자 등에 대한 납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2층 정부종합행정센터 내에 ‘국세청 납세지원센터‘를 신설했다.

국세청 납세지원센터 ⓒ국세청

납세지원센터는 공항 이용객 등을 대상으로 세무상담과 전자신고 지원 등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상설 신고접수창구를 운영한다.

특히 수출·수입업자 영세율 해당 여부, 해외지출경비 등 상담, 국내 체류 외국인에 대한 세금신고 방법, 체납 시 불이익 등을 안내하고 국인관광객 부가가치세 사후환급 관련 문의 등 상담, 사업자등록 신청·정정, 각종 확인서 발급과 휴대품·해외직구물품에 대한 관세청 압류업무 등 체납업무도 지원된다.

또한 납세지원센터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센터’를 운영해 모범납세자에게 사무·휴식공간을 제공하는 등 모범납세자가 성실납세자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공항서비스 혜택을 확대했다.

이에 따라 2017년 이후 모범납세자 표창 수상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게 된다.

최정욱 인천지방국세청장은 이날 개소식에서 “인천공항은 국내공항 중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만큼 납세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면서 ”이번 납세지원센터 개소를 통해 공항 이용객과 모범납세자의 편익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