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이란 표적 공습으로 중동발 불안이 확대되면서 3일 코스피가 상승분 반납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29포인트(0.06%) 오른 2178.46에서 거래를 마쳤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724억원, 2647억원을 동반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홀로 5460억원을 팔았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17.41포인트(0.80%) 오른 2192.58로 출발한 후 장중 한때 2200선을 회복 했으나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 우려가 커지면서 한 때 하락세로 전환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4.09포인트(0.61%) 하락한 669.93포인트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편 AP통신 등 외신은 미군이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표적 공습을 진행해 이란 군부의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2일(현지시간) 잇따라 보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