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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 직영점 운영경험 점주 매출 증대에 도움”


입력 2020.01.29 18:21 수정 2020.01.29 18:21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에서 창업 상담을 받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제43회 프랜차이즈서울에서 창업 상담을 받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가맹본부의 직영점 운영경험이 점주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9일 가맹본부 200개 및 가맹점 1만2000개 대상으로 실시한 서면실태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맹점 모집 전 직영점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가맹본부는 59.6%, 최소 1년 이상 운영한 곳은 69.6%로 나타났다.


가맹점 모집 전 직영점 운영 경험이 점주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본부의 가맹사업에도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93.6%로 조사됐다.


또 직영점 운영경험이 있는 가맹본부는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점주 연평균 매출액이 약 4247만4000원(14.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품목 지정과 관련해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점주는 29.5%로, 그 이유로 높은 가격(16.9%), 불필요한 품목 지정(11.3%) 등을 꼽았다. 실제 지정 필수 품목 미사용 시 계약 해지 등 본부로부터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환경 개선비용의 본부 부담 비율은 84.6%로 지난해 보다 3.8%p 증가했으며, 인테리어 교체 주기도 다소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환경 개선 관련 개선 사항으로 점주들은 공사비 과다 청구(33.0%), 불필요한 공사 강요(19.8%) 등을 지적했다.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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