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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 아크로, 한강변 따라 국내 최고 시세 형성


입력 2020.03.05 10:46 수정 2020.03.05 10:47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매매·분양 시세 타이틀 싹쓸이…오름폭도 가장 커

대림산업이 시공한 아크로 리버파크 전경 ⓒ대림산업


정부의 부동산 규제로 주택시장이 불안정하지만 한강 프리미엄은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5일 대림산업에 따르면 아크로 브랜드는 최고매매가, 최고상승가, 최고분양가 등 시세와 관련된 모든 타이틀을 연이어 갱신하고 있다.


반포동의 ‘아크로 리버파크’는 국내 최초 3.3㎡당 1억원을 돌파하며 가장 비싼 아파트가 됐다. 실제로 지난 10여년간 반포동 시세를 이끌던 ‘래미안 퍼스티지’와 ‘반포자이’는 ‘아크로 리버파크’의 등장으로 리딩 단지의 자리를 내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 리버파크 전용면적 84㎡의 실거래가는 34억원으로 반포 자이의 같은 면적 28억3000만원과 비교해 6억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가격 상승 폭에서도 차이를 보인다. 84㎡ 기준 아크로 리버파크는 지난 1년간 가격이 5억원 이상 올랐지만 반포자이는 8000만원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입주 후 시세 상승률이 160%가 되는 기간 또한, 아크로 리버파크는 3.5년, 반포 자이는 10년, 래미안 퍼스티지는 9년, 반포 힐스테이트는 8년이 걸렸다. 타 단지 대비 가장 짧은 기간에 시세 상승을 기록했다.


반포동에 '아크로 리버파크'가 있다면 잠원동에는 '아크로 리버뷰'가 있다. 분양가 대비 실거래 가격이 무려 82% 이상 급등하면서 신축아파트 중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전용 84㎡가 28억2000만원에 거래되고 다음 달인 12월, 30억 5000만 원에 거래됐다.


폭발적인 시세 상승은 강남3구에서만 찾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올해 완공을 앞둔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3.3㎡당 평균 4750만원으로 역대 분양가 신기록을 새로 썼다.


동작구 흑석동에 위치한 ‘아크로 리버하임’은 분양가 대비 상승률이 가장 높은 단지로 유명하다. 분양 당시 3.3㎡당 평균 2274만원으로 지역에 비해 고분양가였으나 매매가는 폭발적으로 올라 4713만원을 기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아크로는 명실공히 최고가 주거의 상징으로서, 대한민국 대표 하이엔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며 “단순히 지역의 시세를 리딩하는 수준을 넘어 희소가치를 바탕으로 한 더욱 혁신적인 주거 공간을 선보이며 하이엔드의 절대적 기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희정 기자 (hjkim051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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