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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E-클래스·GLC, 車보험 차량모델등급↑…최대 10% 인하 효과


입력 2020.03.09 13:43 수정 2020.03.09 13:43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클래스ⓒ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보험개발원에서 실시하는 차량모델등급 평가 결과 10세대 E-클래스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라인업과 GLC 및 GLC 쿠페의 차량모델등급이 상승했다고 9일 밝혔다.


차량모델등급 평가는 차량모델별 충돌사고 시 손상 정도 및 수리 용이성, 손해율에 따라 보험료 등급을 책정하는 제도다. 1등급부터 최고 26등급으로 평가되며 1개 등급 상승에 따라 약 5%에서10%까지 자동차보험료가 감소한다.


지난 2016년 국내 출시된 10세대 E-클래스 세단, 쿠페, 카브리올레 라인업은 전년 대비 2개 등급 높은 15등급으로 상향 평가됐으며, 2016년과 2017년 각각 국내에 선보인 중형 SUV GLC 및 GLC 쿠페도 전년 대비 2개 등급 오른 16등급으로 책정됐다.


특히 10세대 E-클래스 라인업의 경우, 2016년 충돌테스트를 실시해 차량모델등급이 책정된 이후 지난 4년간 꾸준히 향상돼 총 4개 등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E-클래스의 다양한 라인업과 GLC및 GLC 쿠페 약 15만 대(KAIDA 등록 기준)의 자동차보험료가 낮아져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차량 유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차량의 상향된 자동차보험 차량모델등급은 지난 1월분부터 일괄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가입한 손해보험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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