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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부품 수혜…5G인프라 주가 빠른 회복 가능"-키움증권


입력 2020.03.18 08:48 수정 2020.03.18 08:50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투자의견 '비중확대' 제시

ⓒ키움증권 ⓒ키움증권

키움증권은 1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산업재편이 가속화되면서 통신부품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사태 이후 5G 인프라 주가가 빠른 주가 회복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제기했다. 투자의견은 '비중확대'를 제시했다.


장민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재택근무, 언택트 소비 등 삶의 방식이 변화되고 있고, 망사용을 근간으로 하는 산업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에서 재택근무를 실시하거나 계획이 있는 기업은 전체의 40% 정도로 파악되고 대기업은 60% 정도 수준으로 재택근무에 대한 적용이 어렵지않게 적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언택트 소비를 통한 이커머스 주문량 증가도 지속되고 있는데 일간 활성 사용자 수 기준으로 1월 대비 2월 쿠팡이 33%, 11번가는 25%가 증가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장 연구원은 "이러한 변화와 함께 향후 신산업 성장을 위한 필수 인프라 구축이라는 관점에서 5G 서비스 수요 확대를 전망한다"며 "실제 지난해 말 트래픽 사용량 기준으로 4G대비 5G의 트래픽 사용량이 279% 증가했는데 이는 모바일을 중심으로 다양한 형태의 업무나 일상 지속이 가능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경기부양 효과를 위해 투자나 변화될 산업의 선수요 반영을 위해 5G 인프라 투자가 계획보다 당겨지고 있는 시그널이 포착된다"며 "주가측면에서도 5G 장비주가 코로나19이후 빠른 주가 회복을 보여줄 것에 대한 강력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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