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올해 1분기 물동량 증가로 호실적이 기대된다는 증권가 분석 등에 힘입어 강세다.
18일 오전 9시 15분 현재 CJ대한통운은 전일 대비 9500원(8.02%) 오른 12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CJ대한통운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7% 증가한 2조5227억원, 영업이익은 80.2% 증가한 817억원을 추정,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생필품과 식료품 온라인 쇼핑이 증가함에 따라 택배 부문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예상 대비 택배 물동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물량 레버리지가 발생하는 구간에 진입했다고 판단한다”며 “풀필먼트 서비스 관련, 이달부터 고객사가 입점하기 시작했고 6월까지 순차적으로 입점이 예정돼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