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가 4%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코스피 지수가 장초반 약세 흐름을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1.66포인트(0.10%) 하락한 1683.80을 기록중이다.
개인이 홀로 661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34억원 ,13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33%)을 비롯해 SK하이닉스(0.13%), 삼성바이오로직스(1.10%), 네이버(1.84%) 등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셀트리온(-6.06%), LG화학(-1.54%), 현대차(-0.94%) 등이 하락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0.14포인트(0.03%) 하락한 551.73을 기록중이다.
1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973.65포인트(4.44%) 하락한 2만943.5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14.09포인트(4.41%) 내린 2,470.5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39.52(4.41%) 떨어진 7,360.58에 각각 마감했다.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0만명을 넘어서자 2분기 미국 증시도 불안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