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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도쿄 택시회사, 매출 반토막…직원 600명 해고 결정


입력 2020.04.08 20:17 수정 2020.04.08 20:17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 거리에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뉴시스 일본 도쿄 인근 요코하마 거리에 코로나19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뉴시스

도쿄를 중심으로 택시 사업을 하는 로열리무진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실적 악화에 직원 600명을 해고하기로 결정했다.


8일 연합뉴스에서 NHK 보도에 따르면 로열리무진그룹은 도내 6개 계열사 직원 600명을 해고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이에 따라 이미 4개 계열사 대상 직원에게는 해고를 통보했다.


이 택시 업체는 당초 올해 예정됐던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을 고려해 택시와 운전기사 수를 늘린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되고, 택시 승객도 급감해 매출이 반토막 나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로열리무진그룹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이 종식되면 이번 해고 대상자들을 재고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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