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28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금융 노사정 공동선언'의 이행과 함께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한은행과 대한적십자사는 헌혈에 참여하는 임직원의 감염 예방을 위해 채혈 공간의 간격을 유지하고 의료진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스크와 비닐장갑 착용하며 스마트기기를 이용해 문진을 하는 등 강화된 안전수칙에 따라 헌혈을 진행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01년부터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헌혈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이날 행사에서는 임직원으로부터 별도로 기증받은 헌혈증 1004매를 기부했다.
헌혈에 참여한 진옥동 은행장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혈액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헌혈 나눔 캠페인에 참여했다"며 "작은 실천이 모여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사회 곳곳에 따뜻함을 전달하는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