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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자본시장 위험요인은 부동산 그림자금융·고위험투자"


입력 2020.05.11 12:00 수정 2020.05.11 09:38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11일 자본시장 시스템 리스크 대비 위한 '위험 분석보고서' 발간

"자본시장 리스크 시장참여자 이해도 제고 목적…관리방향 공유"

금융감독원이 11일 자본시장 시스템 리스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11일 자본시장 시스템 리스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11일 자본시장 시스템 리스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자본시장 위험 분석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해당 보고서는 총 5개 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중 제2장과 3장에서는 자본시장 환경요인으로서 지난해 경제상황과 금융시장을 개관하고 자본시장 현황 분석 및 그에 따른 위험요인을 평가했다.


제4장에서는 2020년 주의해야 할 주요 위험요인으로 ▲부동산 그림자금융 증가 ▲고위험·저유동성 자산 투자 확대 ▲글로벌 경기침체와 자본시장 위험 ▲증권사 건전성과 시스템 리스크를 꼽았다. 또한 5장에서는 향후 감독계획에 대한 내용도 포함됐다.


금감원은 해당 보고서를 책자 형태로 발간해 유관기관과 연구기관, 언론사 등에 배포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발간한다는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본시장을 중심으로 시스템리스크를 점검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진단하여 자본시장의 시스템리스크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보고서를 발간했다"면서 "이를 통해 자본시장 리스크 요인에 대한 시장참여자의 이해를 높이고, 시스템리스크에 대한 관리 방향을 공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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