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카메라·3D 아크 디자인’ 특징
6.8인치 대화면…출고가 89만9800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벨벳’ 출시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LG전자는 다음날 LG 벨벳을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 베스트샵, 하이마트, 전자랜드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LG 벨벳은 ‘물방울 카메라’와 ‘3차원(3D) 아크 디자인’이 특징이다. 물방울 카메라는 후면 카메라 3개와 플래시가 마치 물방울이 떨어지는 듯 세로 방향으로 배열된 디자인이다. 6.8형 대화면에 너비는 74.1mm다.
후면에 각각 4800만 표준, 800만 초광각, 500만 심도 등 3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 저조도 환경에서는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비닝’ 기술을 적용, 어두운 곳에서도 깨끗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5세대 이동통신(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 5G’를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4300밀리암페어시(mAh)다. 저전력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해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했다.
LG 벨벳은 ‘LG 듀얼 스크린’, ‘스타일러스 펜’ 등 전용 액세서리를 지원한다. 전용 액세서리는 별도 판매한다. 6.8형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전자는 LG 벨벳을 구매하는 고객을 위해 이동통신 3사와 협업해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스마트폰을 구매해 24개월간 사용한 뒤 제품을 반납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를 할인받는 프로그램이다. 단, 반납 후 LG전자의 프리미엄 단말기를 재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