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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실시


입력 2020.05.29 15:25 수정 2020.05.29 15:26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내달 1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인천공항 국제선 출발편 대상

해외 공창 출발편에서도 순차 확대 계획...고객 편의성 확대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대한항공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대한항공

대한항공은 내달 1일부터 인천공항 국제선 출발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대한항공의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는 대한항공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승객이 탑승하는 항공편에 본인의 위탁 수하물이 잘 탑재됐는지 여부를 알려주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탑승수속 시 전송되는 수하물의 바코드 정보와 항공기 탑재 시의 스캔 정보를 비교·확인해 수하물이 잘못 탑재되는 것을 방지하고 수하물이 실린 위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시스템인 ‘수하물 일치 시스템 (BRS·Baggage Reconciliation System)'을 활용해 이뤄진다.


승객이 탑승수속시 위탁 수하물을 맡기면 위탁 수하물은 수하물 처리 시설(BHS·Baggage Handling System)을 따라 항공기 앞으로 이동하게 된다. 이후 수하물 일치 시스템으로 제대로 항공편에 실렸는지가 확인되면 모바일 앱을 통해 해당 승객에게 알려주는 방식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도입에 따라 승객들이 위탁 수하물이 제대로 실렸는지에 대한 걱정없이 보다 안심하고 항공여행을 떠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스카이패스 회원 중 대한항공 모바일 앱 설치 고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설정에서 푸시 알림에 동의하기만 하면 된다


회사측은 "향후 해외 공항 출발편도 순차적으로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3월 '카카오톡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는 등 IT기술을 활용한 신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내놓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고객 만족 및 편의성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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