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 28만5000원 상향조정
신한금융투자는 1일 네이버에 대해 네이버플러스 멤버십과 네이버통장 출시로 비즈니스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8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멤버십과 통장출시로 네이버페이 인프라를 통한 커머스 록인 효과를 강화하고 금융서비스 확장이 가속화될 것"이라며 "멤버십 가격은 4900원으로 기본 네이버페이 적립금에 더해 추가 4% 적립금을 제공하는 방식"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이달 중 출시되는 네이버통장에서 페이포인트 충전시 기존 대비 0.5%포인트 높은 적립률을 제공한다"며 "고객입장에서 전자상거래 이용시 네이버통장과 네이버페이를 이용한 쇼핑이 가장 큰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네이버의 강점은 자회사를 통해 일본과 동남아 시장의 디지털화 수혜를 누리게 된다는 점"이라며 "야후재팬과의 경영통합 완료 이후에는 메신저-포털-커머스의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