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미국 뉴욕증시 급락 여파로 3% 가까이 하락세다.
미국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위축되는 모양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개장직후 2100이 무너졌다. 전장대비 4.07% 하락한 2088.24로 거래를 시작했다.
12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대비 65포인트(2.99%) 하락한 2111.78을 기록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00억원, 153억원을 팔고 있는 가운데 기관이 659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20.21포인트(2.67%) 하락한 736.84를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이날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861.82 포인트(6.90%) 하락한 2만5128.1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전일이 비해 188.04 포인트, 5.89% 대폭 밀려난 3002.1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5거래일 만에 급락해 전일보다 527.62 포인트(5.27%) 내린 9492.73로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다시 1만대 밑으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