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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공단,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종합시험운행 착수


입력 2020.06.22 16:45 수정 2020.06.22 16:46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시설물검증시험‧영업시운전 거쳐 올해 12월 말 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 전경. ⓒ철도공단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올해 12월 말 개통 예정인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구간의 종합시험운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은 총 연장 44.1km로 사업비 1조1800억원을 투입해 추진해 왔으며, 지난 4월 종합시험운행의 첫 단계인 사전점검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22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시운전 열차를 투입해 단계별로 속도를 증가하고, 선로구조물‧차량연계성 등 9개 분야 86개 항목에 대해 시설물검증시험을 시행해 안전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11월 영업시운전을 거쳐 올해 12월말 개통할 계획이다.


특히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에는 각 객차에 동력장치가 분산돼 가‧감속 및 열차운행의 효율성이 뛰어나 시속 260km로 운행이 가능한 EMU260 차량이 처음으로 투입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현재 청량리역에서 제천역까지는 ITX 새마을로 1시간40분 소요되는데, 올해 말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이 개통되면 전철로 56분 만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며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사업도 적기에 개통해 국민들께 빠르고 안전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 (think_u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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