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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우리금융 완전매각 우호적 여건 조성 시 하반기 시작”


입력 2020.06.22 20:36 수정 2020.06.22 20:37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공자위 합동간담회 개최…매각 로드맵 이행상황 점검

시장 상황 개선 움직임…현행대로 유지 결정

정부가 올해 하반기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경우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지분 매각을 시작하기로 했다.(자료사진)ⓒ우리금융그룹 정부가 올해 하반기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경우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지분 매각을 시작하기로 했다.(자료사진)ⓒ우리금융그룹

정부가 올해 하반기 우호적인 여건이 조성될 경우 예금보험공사(예보)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지분 매각을 시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는 22일 오후 제160차 공자위·매각소위 합동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6월 25일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매각 로드맵' 이행상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우리금융 지분 매각 로드맵을 유지하고 하반기에 우호적인 매각 여건이 조성되면 매각 작업을 개시할 수 있도록 시장 상황을 주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위원들은 2020년 본격적인 매각 추진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주가급락 등으로 매각에 착수하지 못했던 점이 있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최근 시장 상황 개선 움직임이 있는 만큼 현 단계에선 ‘2019년 매각 로드맵은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앞서 정부는 2020년 상반기 중 1회차 지분매각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2~3차례에 걸쳐 분산매각을 한다는 내용의 로드맵(이행안)을 발표한 바 있다. 예금보험공사는 17.25%의 우리금융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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