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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재 ‘갑질’ 논란, SBS 후속 보도 예고…“소속사 대표 황당 해명 추가 취재”


입력 2020.06.30 19:49 수정 2020.06.30 19:50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이순재ⓒ데일리안 DB 이순재ⓒ데일리안 DB

배우 이순재와 부인이 매니저에게 부당한 노동 강요를 했다고 보도한 SBS가 30일 ‘8시 뉴스’를 통해 추가 보도할 것을 예고했다.


SBS는 “오늘 SBS 8뉴스에서는 어제 방송된 ‘이순재 매니저와 관련한 논란 건’에 대해 후속 보도가 없을 예정이었으나, 오후 늦게 이순재 씨와 통화가 되어 오늘 저녁 8시 뉴스에 후속 보도가 나갈 예정”이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SBS는 이어 뉴스 예고를 통해 “배우 이순재 씨 매니저가 겪은 부당한 노동 강요와 관행적으로 이어진 연예인 매니저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을 오늘 8뉴스에서 후속 보도한다”며 “다른 업무로 바빠서 김 씨의 근로계약서를 쓰지 못했다는 소속사 대표의 황당한 해명을 추가 취재해 매니저 김 씨의 상황이 무엇이 문제인지 지적한다”고 전했다.


앞서 29일 ‘8시뉴스’에서는 유명 원로배우 매니저로 일했다는 김모씨의 인터뷰가 보도됐다. 이후 해당 배우가 이순재로 밝혀졌고, 이순재 측은 “편파 왜곡 보도”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 이순재의 매니저 업무를 했던 이들이 김 씨의 주장을 반박했고, 김 씨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를 통해 다시 자신의 입장을 전하며 “추가 녹취록이 있다”고 밝히면서 논란은 커지고 있다.

유명준 기자 (neocros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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