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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포항공항 활성화 위한 업무 협약 체결


입력 2020.07.20 14:49 수정 2020.07.20 14:49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경북도·포항시·경주시·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관계 구축

김포~포항, 포항~제주 노선 신규 취항...교통 편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

최정호 진에어 대표(가운데)가 2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한국공항공사 등과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 최정호 진에어 대표(가운데)가 20일 경북 포항시청에서 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한국공항공사 등과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낙영 경주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 대표, 이강덕 포항시장, 손창완 한국공항공사장.ⓒ

진에어가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한국공항공사 등과 협력한다. 김포~포항, 포항~제주 조선을 신규 취항해 교통 편의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진에어는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한국공항공사 등과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시·도민들께 빠르고 편리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춘 항공 서비스를 제공해 드릴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리고 진에어는 진심 어린 서비스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진에어·경상북도·포항시·경주시·한국공항공사는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적극적인 교류에 나서게 된다.


진에어는 시·도민의 항공교통 편의를 위해 노선 확충 및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각 시·도와 기관은 지속적인 지원, 홍보, 시설 개선에 힘쓸 예정이다.


또 진에어는 7월 31일부터 포항공항을 거점으로 김포공항과 제주공항을 잇는 신규 노선 개설을 추진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그동안 포항공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국내선 운항이 일시 중단됨에 따라 경북동해안지역에서 수도권과 제주도로 향하는 지역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포항~김포 노선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5분에 출발해 10시에 포항공항에 도착하며 포항공항에서는 19시에 출발해 김포공항에 20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포항~제주 노선 스케줄은 매일 10시 40분, 15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매일 2회 왕복 운항한다. 진에어는 189석의 B737-800 기종을 투입한다. 상세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 등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진에어는 이미 올해 김포~부산, 김포~대구, 대구~제주, 울산~제주, 김포~여수 노선 등 국내선을 확대해 오고 있다. 또한 포항공항 신규 취항 이후에는 총 13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운영하게 된다.


회사측은 "포항공항 활성화를 위해 각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해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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