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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vs 31.4%…통합당, 서울서 민주당 앞질렀다


입력 2020.07.31 17:52 수정 2020.07.31 21:12        최현욱 기자 (hnk0720@naver.com)

지난해 10월 2주차 이후 43주만에 앞질러

박원순·수도이전·이해찬 "서울 천박" 영향

충청권도 통합당이 오차범위 내 민주당 앞서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자료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서울 지역의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미래통합당이 43주만에 더불어민주당을 앞섰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 및 사망, 정부여당의 행정수도 이전 주장,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서울 천박" 발언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27∼29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통합당은 서울 지역 정당지지도에서 40.8%를 기록해 31.4%에 그친 민주당을 9.4%p 앞섰다.


통합당이 서울 지역 지지도에서 민주당을 앞지른 것은 지난해 10월 조국 전 법무장관 사태가 터졌던 당시 33.8%로 오차범위 내에서 민주당(32.5%) 에 1.3%p 앞선 이후 43주 만에 처음이다.


행정수도 이전 주장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되는 대전·세종·충남북 지역에서도 통합당 지지도가 34.1%로 민주당(32.2%)에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29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511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2.5%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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