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두산중공업, 클럽모우CC 매각 완료…지원금 첫 상환


입력 2020.08.02 12:23 수정 2020.08.02 12:25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개선 계획 차질 없이 추진"

두산 로고ⓒ두산

두산중공업이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골프장 클럽모우CC를 매각했다. 이를 통해 경영위기로 채권단으로부터 지원받은 3조6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 중 일부를 상환했다.


두산중공업은 2일 하나금융-모아미래도 컨소시엄과 클럽모우CC 매각 거래를 완료하고, 매각 대금 1850억원 중 일부 회원권 입회보증금 반환 비용 등을 제외한 대금으로 채권단 차입금을 상환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환은 채권단의 긴급운영자금 지원 이후 첫번째 상환으로, 상환액은 12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중공업은 조기에 이뤄낸 이번 첫 상환을 시작으로 비핵심자산 매각 등 재무구조개선 계획을 차질 없이 진행해 조속한 경영 정상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그린 뉴딜에 발맞춘 사업포트폴리오 전환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두산그룹은 두산솔루스와 두산타워 매각을 추진 중이며 두산인프라코어는 최근 인수 후보자들에게 투자안내문을 발송한 상태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