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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게이오대 병원 입원...건강이상설 확산


입력 2020.08.17 13:02 수정 2020.08.17 13:02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교도통신 등 日 언론 보도...총리실 "통상적 검진"

최근 제기된 건강이상설과 맞물려 의혹 커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7일 입원했다. 총리실 주변에서는 정기적인 건강 검진이라고 밝혔지만 최근 제기된 건강이상설과 맞물려 의혹이 커지는 분위기다.


17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 날 오전 도쿄 시나노마치의 게이오대 부속 병원에 입원했다.


총리의 입원에 대해 총리실 주변에서는 "통상적인 건강 검진"이라고 언론들은 전했다.


하지만 최근 아베 총리의 건강이상설이 흘러나왔던 터라 더욱 주목되는 상황이다. 특히 이번 입원이 사전에 예정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이목이 쏠리게 됐다.

일본 언론들은 이달 들어 아베 총리가 지난달 6일 피를 토했다는 보도에 이어 그의 걸음걸이가 눈에 띄게 느려져 예전 같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은 바 있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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