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누적 관객수 370만 관객을 돌파하며 광복절 연휴 기간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누적 관객수 373만6220명을 기록했다.
영화는 개봉 4일째 100만, 5일째 200만에 이어 개봉 11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전날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
19일 개봉 예정이었던 곽도원 주연의 코미디 영화 '국제수사'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봉 일정을 연기하면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가 '테넷' 개봉 전까지 관객을 더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9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을 살펴보면 1위는 48.7%를 기록한 '테넷'이 차지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13%로 2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