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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고소당했다”는 신민아에 소속사 “거짓 주장” 반박


입력 2020.09.09 15:04 수정 2020.09.09 15:04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신민아SNS ⓒ신민아SNS

그룹 아이러브 전 멤버 신민아가 전 소속사의 추가 고소를 당했다고 밝혔다. 전 소속사인 WKS ENE는 신민아의 주장을 부인했다.


WKS ENE는 9일 “한 매체를 통해 전 아이러브 멤버였던 신민아가 소속사(WKS ENE)로부터 추가 고소를 당해 괴롭고 저체중으로 고통스럽다고 주장했다”면서 “소속사가 추가 고소를 해 괴롭다는 신민아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소속사는 “당초 7월 30일 고소 접수 당시 법률적 검토결과,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죄와 업무방해죄, 절도죄에 해당한다고 판단하여 진행한 것”이라고 못 박았다.


또 소속사는 “다른 멤버 등은 고소인으로서 조사를 받았고, 조속히 수사가 마무리되고 진실이 밝혀질 수 있기를 누구보다 희망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앞서 신민아는 SNS에 “내 원래 체중은 40~42kg이다. 원래도 저체중이었으나 스트레스로 밥을 먹지 못해 네이버 프로필에 기재된 38kg이 됐다. 그리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면서 43kg까지 열심히 늘렸다가 다시 너무 힘들어서 35kg으로 빠지게 된 후에 병원에서 치료받으면서 식욕 촉진제를 먹으며 현재 39kg까지 다시 찌운 상태인데 너무 힘들다”고 호소했다.


또 그는 같은 날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속사에서 업무 방해와 팬레터 절도로 추가 고소를 하셨다고 들었다. 너무 억울하고 괴롭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신민아는 아이러브 활동 당시 집단 따돌림을 당해 우울증, 공황장애 등 정신 질환을 앓게 됐으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소속사는 신민아의 주장은 모두 허위이며 이에 따른 법적 조치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j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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