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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데일리안 경제산업비전포럼-축사] 진성준 "성공적 방역경험 살려 경제활로 모색하자"


입력 2020.09.24 09:21 수정 2020.09.24 09:22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데일리안 주최 '2020경제산업비전포럼' 축사

"文 정부 방역 성공적, 경제위기도 잘 방어"

"코로나 위기 세계경제 선도할 수 있는 기회"

"한국판 뉴딜 구상 공유하며 함께 추진하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16주년 '2020 경제산업비전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16주년 '2020 경제산업비전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문재인 정부의 방역을 성공적으로 평가한 뒤, 이 같은 경험을 살려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진 의원은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CCMM 빌딩에서 열린 데일리안 창간 16주년 '2020 경제산업비전포럼'에 참석해 "정부는 코로나 위기를 세계경제를 선도할 수 있는 기회로 삼자는 의미에서 한국판 뉴딜이라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고 추진을 하고 있다.모든 국민이 이런 구상의 큰 의의를 공유하면서 함께 추진해 나갔으면 좋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진 의원은 "우리나라 방역시스템이 참 잘 돼있다는 평가를 받는데 제가 실감할 기회가 있었다"며 "밀접접촉자로 분류되자마자 영등포 보건소에서 자가격리하는 연락을 받았고, 주소지인 강서 보관소로 넘어가 자가격리를 하고 있는지 확인을 해왔다"고 최근 2주간 자가격리에 들어갔던 경험을 소개했다.


이어 "제가 집에서 자가격리를 할 형편이 아니어서 집에서 할 수 없는 사람을 위한 자가격리 시설이 있느냐고 보건소에 문의했더니 실제 있었다"며 "서울시에 저렴한 비즈니스 호텔과 협약해 자가격리 시설로 만들어 수용을 했다"고 설명했다.


진 의원은 "이런 체계가 갖춰진 것은 매우 훌륭하다. 그래서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성공적인 방역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세계적으로 받는 것"이라며 "문제는 코로나로 인한 경제적 위기인데, 지금까지는 대한민국 경제가 매우 성공적이라는 것이 전세계의 객관적 평가이기 때문에 자책이나 자학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공적으로 방역에 임해왔고 경제적 충격도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성공적으로 막아온 만큼 이런 경험을 살려 경제주체들이 고통을 분담하고 합심해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모색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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