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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수 금융위원장, SC그룹 회장 면담…코로나 이후 금융산업 논의


입력 2020.09.24 15:21 수정 2020.09.24 15:22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빌 윈터스 SC그룹 회장, 24일 금융위 방문해 은 위원장과 면담

코로나 정책·저금리 금융산업 논의…금융허브 추진 전략도 화두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최고경영자(CEO)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오른쪽)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SC그룹) 최고경영자(CEO)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금융위원회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4일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 회장과 면담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 위원장과 윈터스 회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관련 정책 대응, 저금리 시대에서 금융산업의 비전, 핀테크·디지털 경제 등 코로나 이후 금융산업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의 금융허브 추진 전략과 글로벌 금융산업 동향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는 박종복 SC제일은행장도 동석했다.


지난달 말 한국에 입국한 윈터스 회장은 카카오뱅크, 비바리퍼블리카(토스),NHN페이코 등 국내 핀테크 기업 수장들과 잇따라 만남을 가졌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도 지난 16일 만남을 갖고 브렉시트, 코로나19, 글로벌 핀테크 시장 동향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한편 윈터스 회장은 JP모건 IB부문, 영국 독립은행위원회(ICB) 위원, 렌쇼베이 헤지펀드 대표이사 등을 거쳐 지난 2015년 6월부터 SC그룹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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