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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지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 예비입찰 참여”


입력 2020.09.28 14:35 수정 2020.09.28 14:35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굴삭기·지게차 등 건설기계 분야 시너지 기대

현대중공업CI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CI ⓒ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지주는 28일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이날 두산인프라코어 예비입찰 참여 언론 보도 관련해 "두산인프라코어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위한 예비입찰에 응해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두산중공업이 보유한 두산인프라코어 지분 36.07%로 매각 대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포함해 1조원 수준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현대중공업지주는 지난달 초 두산인프라코어 인수를 추진한다는 보도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인수를 검토한 사실이 없다"고 답변하는 등 인수설을 부인해왔다.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의 최대 걸림돌로 꼽히던 두산인프라코어차이나 소송에 따른 우발채무를 두산그룹이 책임지기로 하면서 예비입찰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는 현대중공업지주의 두산인프라코어 매각이 현실화될시 굴삭기·지게차 등 현대건설기계와 사업군이 겹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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