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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트롬 세탁기 씽큐’ 출시…인공지능 탑재


입력 2020.09.29 11:00 수정 2020.09.29 10:21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12kg 용량 다음주 판매 개시…100만~110만원

빅데이터 활용…무게로 의류 재질 알아서 판단

LG전자 모델들이 12kg 용량 LG 트롬 세탁기 씽큐(모델명: F12WVC)를 소개하고 있다.ⓒLG전자

LG전자는 인공지능(AI)과 다이렉트 드라이브(DD·Direct Drive)를 적용한 ‘LG 트롬 세탁기 씽큐’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제품의 출하가는 색상에 따라 100만~110만원이다.


신제품(모델명: F12VV)의 용량은 12kg이며 인공지능 DD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다. LG전자는 인공지능 DD세탁기의 편리함을 경험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고 1인 가구가 늘어나는 트렌드를 감안해 컴팩트한 사이즈의 세탁기까지 제품군을 확대하게 됐다.


이 제품은 LG전자가 지난 7월에 출시한 9kg 용량의 트롬 건조기 씽큐와 함께 위아래로 설치하면 공간활용도가 높다.


실제로 10kg 용량 트롬 세탁기와 9kg 용량 트롬 건조기 씽큐를 설치한 경우와 전체 높이가 같다.


LG전자는 이 제품의 전면 도어에 강화유리를 적용했다. 기존 플라스틱 재질보다 생활 스크래치에 강하고 청소하기도 쉽다.


앞서 출시한 9kg 용량의 LG 트롬 건조기 씽큐도 강화유리 소재의 도어 디자인을 채택해 두 제품을 함께 사용하면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다.


LG전자는 위생을 강화하기 위해 세탁통 내부의 옷감을 위쪽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하는 리프터의 소재도 기존의 플라스틱에서 스테인리스로 변경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인공지능 DD세탁기의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신제품은 의류 무게를 감지한 후 빅데이터를 활용해 의류 재질을 확인해 LG전자만의 세탁방법인 6모션 가운데 최적의 모션을 선택한다.


고객들은 와이파이(Wi-Fi)를 이용해 가전관리 애플리케이션인 LG 씽큐에 신제품을 연결하면 편리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류재철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부사장)은 “대용량부터 컴팩트한 사이즈까지 차별화된 편의성을 갖춘 인공지능 DD세탁기를 앞세워 국내 세탁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건엄 기자 (lku@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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