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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튜브] ‘롸켓’ 이동현 “FA 계약 후 실수령액은?”


입력 2020.11.02 23:53 수정 2020.11.02 23:54        안치완 객원기자 ()

ⓒ 유튜브 화면 캡처

‘롸켓’이라는 별명으로 현역 시절 LG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이동현 SBS 해설위원이 FA 수령액에 대해 설명했다.


MBC 스포츠의 유튜브 채널 ‘스톡킹’은 지난달 28일, 타사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동현을 게스트로 초대했다. 이번 섭외는 현역 시절 절친한 관계였던 심수창 해설위원 덕분에 이뤄졌다.


이날 아들 자랑에 나섰던 이동현 해설위원은 “아이가 4살인데 덩치가 보통이 아니다. 어깨가 나보다 넓다”라며 “크게 되면 야구를 시킬 생각이다. 아빠가 받지 못했던 거액의 계약을 기대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심수창 의원은 “FA 당시 많이 벌었지 않냐”라고 핀잔을 줬고, 이에 이동현 위원은 “형도 알다시피 FA는 세금이 만만치 않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정용검 캐스터는 “얘기를 들어보니 절반 이상이 세금으로 나간다고 하더라. 그래도 일반 직장인들보다는 많이 받지만 어쨌든 만만치 않은 액수”라고 설명했다.


이동현은 “그래도 나는 FA 후 큰 금액을 받은 것에 대해 감사하다. 내 한 몸 받쳐 받은 돈 아닌가. 이후 돈을 쓸 때에도 소중하게 쓰게 되더라. 돈에 대한 마인드가 달라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들 얘기로 다시 돌아간 이동현 해설위원은 “아이가 16년 뒤에는 아마 계약금 15억 원 정도는 받지 않을까. 아빠 차 한 대 사주고, 집도 사주고”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에 심수창 해설은 “아이가 너를 닮아 키가 크니 LG... 세이커스(농구팀)가는 것 아니냐”라고 놀려 큰 웃음을 유발했다.

안치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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