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이달의 소녀(LOONA)가 심상치 않은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음악 전문 매체인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이달의 소녀는 데뷔 후 처음으로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에 97위로 진입했다.
빌보드 ‘아티스트 100’ 차트는 음원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점수, 소셜미디어 활동 등을 종합 집계하는 차트로, 아티스트의 영향력과 인지도를 보여 주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이달의 소녀의 기록은 케이팝 걸그룹으로서 블랙핑크와 트와이스에 이은 세 번째다.
뿐만 아니라 이달의 소녀는 빌보드 히트시커 앨범 차트(Heatseekers Albums) 1위, 월드 앨범 차트(World Albums) 4위, 톱 앨범 세일즈 차트(Top Album Sales) 13위, 신흥 아티스트 차트(Emerging Artists) 8위 등 총 8개 차트에 랭크되며 빌보드 차트를 점령했다.
앞서 지난달 19일 발표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으로는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에 112위를 기록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한편 이달의 소녀는 이번 앨범을 통해 미국 빌보드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진입과 더불어 빌보드 8개 차트 진입, 영국 롤링스톤 앨범 차트 톱 200 진입, 아이튠즈 앨범 차트 51개국 1위, 아이튠즈 앨범 차트 월드 와이드 3일 연속 1위, 타이틀곡 ‘와이낫?’(Why Not?) 뮤직비디오 최단기간 1000만 뷰 돌파, 2020 걸그룹 초동 TOP 20 순위권 진입 등 자체 기록들을 경신하고 있다.